성북 나눔의집은 가난한 이웃과 함께 살며, 섬기고, 나누셨던 그리스도 예수의 삶을 따라 1988년 삼양동 산동네의 10평짜리 전세방에서 문을 연 이래 가난한 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서로 삶을 나누며 그들의 진정한 벗으로 살아가고자 한걸음 한걸음 걸어왔습니다.

성북나눔의집은 “나눔”, “공동체”, “가난”을 지향합니다.

나눔의집은 “나눔”을 지향합니다. 인간이 인간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본성인 나눔을 통해 우리가 가진 것이 작지 않음을 증명할 것입니다.

성북나눔의집은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을 소외시키고 무력화 시키는 개인주의를 넘어서 공동체로 살고자 합니다. 혼자 감내하기엔 어려운 아픔들을 공동체가 되어 함께 보듬어 갈 것입니다.

성북나눔의집은 "가난"을 지향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둥지이자 따뜻하고 든든한 비빌언덕이 되고자 합니다. 비가 올 때 함께 비를 맞는 친구가 될 것입니다.

성북나눔의집은 처음에 그랬듯이 앞으로도 모든 활동속에서 이러한 지향을 담아 “가난한 나눔의 공동체”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하길 희망합니다.

성북나눔의집은 신앙공동체, 성북지역자활센터, 성북나눔돌봄협동조합, 가정결연 그리고 작은도서관 꿈틀 등 영역에서 활동하며 가난한 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